홈짐 만들었습니다

안녕하세요^^

드디어 바라고 바라던 홈짐이 생겼습니다 ㅎㅎㅎ 

저는 지금껏 살면서 가지고 싶은 게 그다지 없었는데 유일하게 가지고 싶었던 것이 홈짐이었습니다

몇 달 전 집을 리모델링을 할 때 집사람이 허락을 해줘 옷방에 자리를 만들었습니다

붙박이장에 거울도 미리 추가해서 설치했습니다

기존에 가지고 있던 풀업기구

기존에 가지고 있던 풀업 기구는 중고로 팔고 일단 방이 좁으니 한 개씩 주문했습니다

 

1차 주문 플러그 피트니스 에코미니하프랙v2

크지도 않고 너무 무겁지도 않은 부담 없는 랙입니다

완성했습니다

생각보다 시간은 걸리지만 조립은 쉽습니다^^

바닥은 아이가 어릴 때 사용하던 매트인데 버리기 전 재활용하고 추후 고경도 매트로 바꿀 생각입니다

 

2차 주문 인클라인벤치 

길이가 있다 보니 무겁고 좁은 공간에서 들어 옮기기가 어렵네요 벤치 무게는 26.5KG입니다

사용해보니 집에서 사용하기에는 크고 무겁습니다 홈짐용은 작고 가벼운 거 사용하셔도 될듯합니다 

 

3차 주문 에코 탄력봉 1900

방 크기 때문에 1800과 2000중에 고민을 했는데 마침 2000과 비슷한 1900이 있어 주문했습니다

다행히 봉 꽂이에 넣을 때 천장 부분에 여유가 있어 다행입니다 2000이었으면 넣지 못할 뻔했습니다 ㅎㅎ

중량봉을 선택하실 땐 랙 사이즈뿐만 아니라 방 크기와 천장 높이 생각하셔야 합니다

 

4차 주문 우레탄 중량원판 2.5kg , 5kg , 10kg , 15kg 

ㅎㅎ 실제로 맞는지 무게를 재보았습니다

2.5kg , 5kg은 +0.05kg 나오네요 합격!!

10kg은 -0.15kg 나옵니다 다른 한 개도 똑같은 거 보니 이렇게 조금 중량을 줄여 원가 절감하는가 봅니다 그래도 양쪽이 같으니 합격!!

15kg은 아직 오지 않았습니다

우레탄이라서 그런지 냄새는 하나도 나지 않네요

이렇게 저만의 홈짐이 탄생했습니다 

더싸게 또는 더비싸고 좋게 할 수는 있겠지만 이 정도면 만족합니다~

홈짐에 들인 비용은 100만 원이 안됩니다 

이 견적서는 플러그피트니스에서 받은 거지만 똑같은 거 네이버 같은 쇼핑몰에서 사면 더 싸고 포인트도 더 많이 받을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코로나 2년동안 거의 운동 못했는데 다시 운동 시작합니다~

이제 새벽에 일어나지도 밤에 나가지도 않고 집에서 편하게(?!) 운동할 수 있습니다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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