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CI 선진국지수 (MSCI All Country World Index Free)

출처-한경닷컴

미국의 금융지수 정보제공 회사인 모건스탠리 캐피털 인터내셔널 (Morgan Stanley Capital International Inc.)가 제공하는 여러 지수 중 선진국 주식시장에 상장된 종목으로 구성된 주가지수. 

MSCI 선진국지수에 편입된 국가는 명실상부한 ‘선진 주식시장’으로 인정받는다.

글로벌 펀드들이 이 지수를 참고해 투자하기 때문에 MSCI 선진국지수에 편입이 되면 글로벌 자금 유입액도 훨씬 많아진다.

현재 한국 주식시장은 MSCI 신흥국지수에 편입돼 있다.

한국 증시는 2008년 MSCI 선진국지수 관찰대상국에 이름을 올렸으나 2014년쯤 빠졌다.

한국은 2015년부터 선진국지수 편입을 노려왔다. MSCI는 한국 정부에 선진국지수 편입을 위해서 크게 1)원화의 역외거래 허용과 2)외국인 투자등록제도 폐지 3)공매도 전면재개 등 세가지를 요구하고 있다.

그동안 정부는 우리경제가 소규모 개방경제이고 수출입 비중이 높아 외환시장 안정성이 중요하고 환관리체계를 근본적으로 바꾸는 역외 외환거래 허용을 단기적으론 추진하기 곤란하다며 이를 반대해왔다.

그러나 한국은 MSCI를 제외한 벤치마크 지수에서는 선진국으로 대접받고 있다.

다우지수에서는 1999년, S&P에서는 2008년, FTSE지수에서는 2009년 선진국에 편입됐다.